영화 소개 / / 2023. 3. 3. 06:19

영화 '나의 마더' 줄거리, 인물소개, 국내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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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소재를 가진 SF영화가 네플릭스에서 공개됐다. 로봇을 통해 한 아이가 태어나고 자란다. 인간이 사는 세상이 절망뿐이라는 이유로 전쟁으로 인류를 몰살시키고 새 인류 탄생을 위해 실험적으로 소녀를 키우는 마더로봇. 완벽한 인간이 존재할 수 있을까? 영화 '나의 마더'의 줄거리와 인물소개, 그리고 국내외 반응을 살펴본다.

 

 

줄거리

인류가 멸망하고 마더로봇은 인간의 배아세포를 키운다. 배아세포는 과학 기술로 24시간만에 갓난아기를 탄생시킨다. 마더로봇은 능숙하게 아이를 돌본다. 엄마의 음성으로 말하고 자장가도 틀어준다. 아이는 건강하게 자란다. 어느 아이들처럼 스티커도 붙이고 발레도 배운다. 태어나서 한번도 인간을 보지 못했던 아이는 왜 다른 아이들은 없는지 마더로봇에게 묻는다. 마더로봇은 동생들이라며 다른 배아 세포들을 보여준다. 아이는 어느덧 자라서 소녀가 된다. 소녀는 늘 인간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던중 외부에서 낯선 인간의 소리를 듣는다. 총상을 당한 성인 여자였다. 성인여자는 마더로봇과 같은 도저들을 불신하며 치료를 거부한다. 그러나 소녀를 통해 치료를 받으면서 소녀와 여자는 서로 유대관계를 형성해간다. 성인 여자는 소녀에게 바깥세상으로 나가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마더로봇은 바깥세상은 위험하다고 말한다. 둘 사이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소녀. 결국 소녀는 바깥세상으로 나가서 성인 여자가 말한 처절한 인간세계를 확인한다. 정말 소망이 하나 없는 절망스러운 세상이다. 소녀는 우여곡절 끝에 자신처럼 태어날 동생들의 엄마가 되기로 작정하고 다시 자신이 태어났던 보금자리로 돌아간다.

 

인물소개

주인공인 딸은 원래 배아 상태로 보관중이었다가 마더로봇의 부화로 인해 태어나게 된다. 그리고 마더로봇을 엄마로 여기고 소녀로 성장한다. 마더로봇에게 교육을 받고 마더로봇의 돌봄 속에서 청결하게 자라는 딸은 언제나 자신과 같은 인간이 없는 환경에 궁금증을 가진다. 딸의 역할을 맡은 배우는 클라라 루고르이다. 그녀는 덴마크 출생으로 배우 뿐만 아니라 가수이자 성우, 그리고 방송인이다. 그녀는 2015년도에 드라마 '로마오와 줄리엣'에서 주인공 줄리엣 역을 맡았고 영화로는 '나의 마더'이외에 '틴 스피릿'에서 록시 역할을 맡았다. 마더로봇은 인류가 멸망할 경우 인간을 재생산 하기위해서 설계된 인공지능 로봇이다. 그의 역할은 배아 세포를 꺼내서 인간으로 부화시키고 인간을 키우는 것이다. 마더로봇은 정제된 엄마의 역할을 보여주면서 능숙하게 딸을 키운다. 마더로봇의 성우를 맡은 로즈 번은 호주 출생을 1979년 생이다. 1992년 영화 '달라스 돌'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영화 '트로이'에서 브리세이스 역할을 맡았는데 상대 배우가 브래드피트였고 이는 그녀를 유명세에 앉혔다. 성인여성은 어느날 시설 안으로 들어온 정체불명의 여성으로 나온다. 그녀는 로봇들이 전쟁을 일으켜서 끔찍하게 인간을 죽인 일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딸과 유대관계를 쌓으면서 딸을 시설에서 데리고 나오지만 결국 마더로봇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

 

 

 

 

 

국내외 반응

로튼 토마토에서 영화의 신선도에 90%를, 관객점수로 73%를 줬다. Metacritic에서는 메타스코어로 100점 만점중 64점, 점수로는 10점중 7.1점을 줬다. 이 영화에서 마더로봇이 전부 CG가 아니고 배우가 수트를 입고 촬영했다. 수트는 배우의 관절을 고려하여 엄청나게 많이 고안된 디자인 중 하나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를 공리주의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다.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행복을 주장한다. 영화속에서 마더로봇이 5명의 중상을 입은 환자들이 있는데 이 때 거의 죽어가는 응급환자 1명을 추가한다. 응급환자를 살리면 5명의 환자가 죽고 응급환자를 죽이면 그의 장기로 5명의 환자를 살릴 수 있다. 딸은 공리주의에 의문을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사람은 배우들의 연기와 제작자들의 연출로 감독의 의도가 충분히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화의 내용이 좋기 때문에 몰입감이 있었다는 평가도 있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영화로서 매력이 없다는 것을 지적했다. 그리고 인간이 로봇을 통해서 소녀로 자라기까지 생존을 한다는 것 자체에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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