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 / 2023. 3. 5. 01:07

감동적인 영화 '아이앰 샘'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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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 '우영우'에서 박은빈 배우가 자폐인 연기를 잘하면서 자폐와 더불어 장애우들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애우를 영화의 소재로 담은 영화라하면 '아이앰 샘'이 떠오른다. 사회는 장애우 아버지와 딸을 갈라놓지만 부성애는 갈라놓지 못한다.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 아이앰 샘의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외 반응에 대해서 소개한다.

 

줄거리

샘은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직원이다. 그는 열심이 중얼거리면서 일을 하지만 어딘가 많이 서툴러보인다. 사실 샘은 지능이 7살에 머물러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어린 딸이 있기 때문이다. 샘의 아내는 예쁜 딸을 낳고 사라져버렸다. 작은 아기를 혼자 돌보기에 샘은 너무도 바쁘고 서툴다. 샘은 일을 하면서 아이를 돌볼 수 없어서 어쩔수 없이 옆집 아주머니에게 아이를 맡기고 일을 나간다. 샘이 일터에서 돌아오면 샘의 친구들이 자주 샘의 집에 놀러와서 아이와 놀아준다. 그러던 어느날 샘은 문제가 생긴다. 바로 사회복지가들이 하는 말이, 루시가 7살이 되면 샘과 같은 지능이 되어서 샘이 루시를 돌볼 능력을 입증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되면 루시는 다른 가정으로 입양이 되어야한다. 샘은 법적으로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 리타를 찾아간다. 리타는 자신의 이타성을 보여주기 위해 무료로 샘을 변호하게 된다. 샘은 리타와 그의 친구들과 함께 샘이 루시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변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그렇지만 재판은 쉽지 않았다. 결국 루시는 어느 가정에 입양이 된다. 루시는 아버지가 자신을 포기했다는 생각에 마음에 큰 상심을 한다. 그리고 루시는 양부모를 거절한다. 그러나 루시도 양부모의 사랑과 친절에 점점 적응해간다. 그러던중 샘이 몰래 루시를 찾아가서 만나기를 반복하고 이 사실을 안 양부모는 샘의 부성애를 인정하게된다.

등장인물

샘은 7살 수준의 지능을 가졌지만 성실하게 일하며 무엇보다 딸 루시를 굉장히 아끼고 사랑한다. 그는 자신의 지능 문제로 어릴때부터 많은 상처를 입었지만 기억력과 사교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루시의 양육권을 놓고 소송을 진행하면서 엄마로서는 빵점인 리타에게 진정한 부모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샘 역을 맡은 배우 숀 저스틴 펜은 1960년생으로 미국 출생이다. 아내로는 마돈나, 로빈 라이트, 레일라 조지가 있다. 리타는 명성있고 잘나가는 변호사이다. 샘이 끈질기게 찾아오는 바람에 동료 변호사들과 비서들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얼떨결에 샘의 변호를 맡게된다. 남편과 아들 문제로 골치를 썪고 있는데 샘과의 소송문제로 무척 마음 고생을 한다. 그렇지만 결국 샘과 루시를 통해 가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리타 역을 맡은 미셀 파이퍼는 1958년생으로 미국 출생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연기에 입문했고 영화에서 여러 인상적인 역할을 맡았다. 그녀는 사실 언론인이 되기 위해서 공부를 하다가 진로를 연기로 바꾼 것이다. 미인 대회에서 입상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로 소문이 나 있었던 인물이다. 샘의 딸 루시는 어린 소녀이지만 아빠보다 더 똑똑하고 속이 깊은 아이이다. 아빠의 장애로인해 혼란과 상처 속에서 자라지만 늘 아빠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 루시 역을 맡은 배우는 다코타 패닝이다. 

국내외 반응

Metacritic에서 메타스코어는 100중 28점, 점수는 10점중 7.4점으로 평가를 받았다.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로는 36%, 관객점수는 86%를 받았다. 우리나라 '네이버 영화'에서는 네티즌 평점이 10점중 9.34점을 받았다. 이 영화는 2012년에 인도에서 '하늘이 보내준 딸'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됐으며 우리나라 MBC에서 더빙으로 방영이 되었다. 관객들은 샘과 리타와 루시 역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 후한 점수를 줬다. 세 배우의 연기가 억지가 아닌 잔잔하고 자연스러운 감동을 선사해줬다는 것이다. 특히 아역을 맡은 루시의 연기가 사랑스러워서 관객들의 입가에 미소가 더해졌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영화의 스토리라인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났다고 말한다. 또한 어떤 관객은 소리와 자막이 없이도 영화 화면만으로도 감동을 주는 영화라고 극찬했다. 이 영화는 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게 해주고 사람이 장애가 있든 없든 누구나 부모라면 자녀에 대한 사랑은 동등하다라는 진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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