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 / 2023. 3. 18. 19:57

감동이 진하게 남는 영화 '노트북' 줄거리, 인물소개, 리뷰

반응형

이루어질 수 없는 남녀간의 사랑은 늘 영화와 드라마의 인기있는 소재였다. 오늘 소개하는 영화는 뻔한 스토리지만 뻔하지 않은 영화이다. 특히 실제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서 더욱 인기를 끌었다. 진한 사랑 스토리로 마음을 감동시키기 원한다면 영화 노트북의 줄거리, 인물소개, 리뷰를 보라.

 

줄거리

이 영화는 어느 노부부가 병원에서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사랑이야기를 전해준다. 할머니는 계속해서 이야기를 궁금해한다. 그러면서 이야기는 과거로 돌아간다. 앨리라는 여주인공은 부유한 집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어느날 부모님과 함께 외곽에 휴가를 보내러갔다. 그곳에서 친구와 함께 놀이공원에 간 앨리는 남자주인공인 노아를 만난다. 노아는 앨리를 보고 첫 눈에 반한다. 그래서 노아는 적극적으로 앨리에게 구애를 한다. 앨리는 처음에는 노아가 달갑지 않았지만 그의 순수한 매력에 빠진다. 그리고 버려진 큰 저택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그러나 앨리의 부모님은 노아를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랑과 싸움을 반복하던 두 주인공은 헤어지게되고 앨리는 군간호사로 일하면서 만난 군인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러던 어느날 앨리는 노아가 새로 수리한 집과 함께 신문에 나온 것을 본다. 사실 노아는 앨리를 잊지못하고 함께 살기로 꿈꿔온 집을 수리해온 것이다. 하얀색 집, 그리고 앨리가 말한대로 집을 다 수리하면서 노아는 앨리를 늘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있었다. 앨리는 결혼할 사람과 노아 사이에서 혼란이 오고 노아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노아를 찾아간다. 그러나 오히려 앨리는 노아와의 사랑을 더 깊이 확인한다. 과연 앨리는 누구와 결혼을 했을까? 이 이야기는 두 노부부가 바로 앨리와 노아라는 사실을 밝히며 마무리한다.

 

인물소개

노아는 순수한 청년이다. 비록 시골에서 아버지와 단 둘이 살면서 거칠어보이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사람이다. 노아는 앨리에게 다가가서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놀이공원에서 과감하게 놀이기구에 올라탄다. 그리고 앨리가 떠난 후에도 다른 앨리만을 기다리며 그녀를 위한 집을 수리한다. 노아의 역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 '라라랜드'에서도 고품격의 연기를 보여준 배우이다. 영화 캐릭터와 맞는 연기력으로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앨리는 사랑스러운 부잣집 딸이다. 집안의 규율로 답답해하며 자유로움을 갈망하기도 한다. 그러던 중 자유분방한 노아를 만난 것이다.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노아와의 사랑에 빠지고 이로 인해 부모와 갈등을 빚기도 한다. 어쩔수 없이 부모로 인해 노아와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만나지만 결국 자신 안에 노아에 대한 사랑을 선택한다. 앨리의 역을 맡은 레이첼 맥 아담스는 유명한 여배우이다. 그녀는 영화'어바웃 타임'과 '닥터스트레인지'에 출연했다. 그녀는 로맨스 영화에 잘 어울리는 배우이다. 개인적으로는 레이첼이 순수하고 때묻지 않아 보여서 호감을 갖게한다. 그녀는 캐나다 출신으로 1978년생이다. 남편 제이미 린든 사이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그녀는 가난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서 십대 시절에 3년동안 맥도날드에서 일했다. 14살 때 그녀는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고 그 이후 연기를 시작했다.  

 

리뷰

영화 '노트북'은 누구나 한번 쯤 꿈꾸는 사랑을 잘 보여준다. 이루어지기 어려운 사랑이 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며 관객들은 자신도 영화의 주인공 같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사랑은 그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다면 과감해도 좋다는 생각을 한다. 순간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사랑이 문제인 것이다. 그런면에서 봤을 때 이 영화의 남주인공인 노아는 저돌적이긴 하지만 끝까지 변치않는 순수한 사랑을 보여준 그에게 감동을 느낀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실제 주인공의 이야기라고 하는 것이 더 실감이 나는 영화 주제이다. 실제로 이 영화의 주인공인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살면서 서로 늘 사랑해왔다는 것이 그분들의 자녀들이 한 증언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노부부는 같은 날에 하늘나라로 가셨다. 성격차이라고 쉽게 이혼하고 이혼도 이제 평범하게 받아들이도록 대중매체가 선동하는 것을 보면 참 불편하다. 부부싸움과 이혼의 과정은 지극히 두 부부만의 가정사인데 이를 대중매체의 소재거리로 삼아서 자본화 시키는 사람들이나, 자신들의 삶을 공개해서 내가 사랑해서 결혼 한 사람을 남들에게 고발하는 부부들이나 참 안타깝다. 이런 현실속에서 영화 '노트북'이 남녀의 사랑과 사랑에 대한 책임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